▲ 충남도가 신학기를 앞두고 9일 학교급식 위생점검계획을 밝혔다. 중도일보DB |
이번 점검은 개학 초 발생 가능성이 큰 식중독을 예방해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위한 것으로 충남교육청과 도내 15개 시·군 위생부서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한다.
지난해는 신학기인 8~9월 전국 21개 학교에서 2145명, 도내에서는 60명이 식중독에 걸리는 등 개학 초 식중독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신학기 위생검사에서도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은 업체 1곳이 적발되기도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시설·기구의 관리상태, 식재료 위생취급,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식품 용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등이다.
이와 함께 학교에 납품되는 김치와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환경 검사대상물 등에 대한 수거검사가 병행되고 조리 종사자의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도 진행된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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