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은 9일부터 12일까지 몽골 정보화교육 인프라 지원 사업 관련 몽골 교육부 등을 방문한다.
대전교육청은 그동안 연수생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하던 것을 대체해 스마트교실 구축지원 사업으로 몽골 학교 2개교(울란바토르 92번 학교, 울란바토르 119번 학교)에 전자칠판ㆍ노트북ㆍ태블릿PC 등이 갖춰진 첨단교실을 제공하고 스마트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여건을 마련했다.
설 교육감은 10일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관계자와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오송)와 함께 스마트교실 구축 학교 현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11일 촐롱바토르 몽골 교육문화과학스포츠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추진성과와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ICT 교육발전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정보화 지원사업(ODA:공적개발원조)을 통해 교류협력국인 몽골에 인적ㆍ물적 지원을 통해 국내 e-learning 산업활성화 및 해외진출 기회를 보다 폭넓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설 교육감은 “몽골 교육부와 교류협력강화는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교육청의 우수한 ICT역량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2002년 부터 ICT분야에서 몽골 교육부와‘교육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IT 강국으로써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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