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매월 진행해 온 이번 공연은 세종공주축협 후원으로 진행되며,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체코의 유명 솔리스트 앙상블 ‘에벤 트리오’가 내한해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벤 트리오는 로만 파투카(바이올린), 지리 바르타(첼로) 테레지 피아로바(피아노)로 구성된 앙상블로 이날 공연은 ‘드보르작ㆍ피아노 3중주 4번 E단조, Op. 90 <둠키>’, ‘피아졸라ㆍ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등을 60분간 연주한다.
금난새 지휘자는 “여민락콘서트를 통해 5차례에 걸쳐 만난 시민들은 공연을 충분히 즐기고 소통할 줄 아는 관객들이었다”며 이로 인해 세종의 차별화된 문화수준을 엿볼 수 있었다”며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받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더 좋은 기회로 세종시민을 만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여민락콘서트’는 세종문화재단이 기업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문화메세나로 이달 공연을 끝으로 시즌 1을 종료한다. 9월부터는 2017시즌 2 ‘김덕수와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로 새롭게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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