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무원 증원 계획에 맞춰 신규 채용할 80명의 직렬을 선정한 것.
대전시는 8일 제5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 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오는 10월 26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2월 16일 필기, 내년 2월 8~9일 면접을 각각 거쳐 내년 2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선 행정직 41명을 비롯해 세무 6명, 사회복지 15명, 녹지 2명, 환경 3명, 시설 11명 등 9급 78명 및 간호직 8급 2명을 뽑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부서별로 수요 조사를 거쳐 80명 증원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정책을 현실화한 것으로, 사회복지와 생활안전 분야 등 시민과 밀접한 분야를 고려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단, 지원자는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결격사유나 제66조의 정년, 지방공무원임용령 제65조의 부정행위자 등에 대한 조치에 해당하면 자격이 박탈된다. 지난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일까지 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가지고 있거나 그 이전에 3년 이상 주소지를 둔 경우에만 신청이 인정된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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