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공무원노조, 취약계층 주거환경정비 봉사 ‘훈훈’

  • 전국
  • 서산시

태안군공무원노조, 취약계층 주거환경정비 봉사 ‘훈훈’

폭염 속 독거노인 가구 방문 봉사활동 구슬땀

  • 승인 2017-08-08 08:0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 태안군공무원노조 취약계층 주거환경정비 활동 모습
▲ 태안군공무원노조 취약계층 주거환경정비 활동 모습
태안군 공무원노조(위원장 손필성, 이하 노조)가 지난 4일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노인 이모 씨(82)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모씨 가구는 안면읍 맞춤형복지팀에서 사례복지 대상 가구로 지정한 취약가구로, 노조원과 안면읍 공직자 등 20여 명은 34도의 폭염 속에서도 가정 내 적치된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실외 환경정비에 나서며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손필성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노조로서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노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군민과 호흡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매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고교 당일 급식파업에 학생 단축수업 '파장'
  2. 대전 오월드서 에어컨 실외기 설치 작업자 추락해 사망
  3.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4.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5.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1.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2. 열악했던 대전 여성노숙인 쉼터…지원 손길로 '확 달라졌다'
  3. 세종대왕 포토존,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다
  4.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5.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헤드라인 뉴스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르포] 4·2 재보궐 현장…"국민통합 민주주의 실현해야"

"탄핵정국 속 두 쪽으로 갈라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고 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4·2 재보궐선거 본 투표 당일인 2일 시의원을 뽑는 대전 유성구 주민에게선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통해 주권재민(主權在民) 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발현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저마다 투표소로 향한 것이다. 오전 10시에 방문한 유성구제2선거구의 온천2동 제6투표소 대전어은중학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었다. 투표 시작 후 4시간이 흘렀지만 누적 투표수는 고작 200표 남짓에 불과했다. 낮은 투표율을 짐..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눈덩이 가계 빚' 1인당 가계 빚 9600만 원 육박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약 9500여 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차주의 평균 대출 잔액은 1억 1073만 원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55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인당 대출 잔액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9332만 원) 이후 6분기 연속 증가했다. 1년 전인 2..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는 어디?... 동구 가오중, 시청역6번출구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 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