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는 시민 건강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는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지역 건강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자료를 만들기 위한 법정조사다.
각 자치구 보건소별 조사원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찾아 19세 이상 시민 4567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상태 및 고혈압·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보유 여부를 면접 질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동선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 및 평가지표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 통계자료”라며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조사원이 가구 방문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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