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64억원 들여 홍수와 생태, 문화 정비계획 수립
2020년까지 관할 지방하천 기본계획 재수립 완료
▲ 2017년 신규용역 현황 |
대청댐 권역과 금강하구언 권역인 지방하천 17곳에 대한 정비사업이 올해 신규로 추진된다.
대전국토관리청은 국가하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금강 본류로 유입되는 지방하천 17곳의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사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대청댐 권역에선 소옥천과 추풍천, 회인천, 외천천, 백천 등 5곳이다. 금강하구언 권역Ⅰ에서는 석성천과 은산천, 금천, 구룡천, 산북천, 길산천 등 6곳, 금강하구언 권역Ⅰ에서는 지천과 봉곡천, 삼성천, 대교천, 유구천, 마곡천 등 6곳이다.
신규용역 사업에는 모두 64억원을 투입해 하천과 주변여건의 변화에 따른 변경사항을 재검토해 홍수에 안전하고 생태와 문화가 조화되는 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규사업 외에도 이미 국가하천인 금강 본류로 유입되는 지방하천 하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사업 10건(290억)은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대전국토청 관할 하천의 기본계획 재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국가하천의 종합적인 정비방향 마련과 하천공사로 인한 생태계, 수질 등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환경과 이수 부분 용역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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