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회계년도 3조 2935억 원 결산 및 특수공시..전년 대비 407억 증가
법령 위반 등으로 51억은 감액
충남도교육청이 약 409억 원의 2016회계년도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ㆍ도평가 우수기관 선정과 민ㆍ관협력 확대, 교육투자유치 등을 통해서다.
전체 살림규모는 약 3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7억 원 늘었다.
도교육청은 7일 2016회계년도 결산과 특수공시에 대한 지방교육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시 내용을 확정했다.
도교육청의 2016년도 살림규모는 기금을 포함해 3조29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7억 원 증가했다.
세입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고보조금 등 이전수입 2조 7631억 원 ▲자산수입 및 이자수입, 수업료 등 자체수입 630억 원 ▲지방교육채 및 기타 4333억 원 ▲기금 341억 원이며, 세출은 ▲유아 및 초중등교육부문 2조9027억 원 ▲평생·직업교육부문 56억 원 ▲교육일반부문 1321억 원 ▲기금 341억 원 ▲이월금 등 2190억 원이다.
도교육청은 2016회계년도에 408억 7860만 원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ㆍ도평가 우수기관 선정 34억 4990만 원 ▲재정평가 우수교육청 선정 37억 4240만 원 ▲학교통폐합 및 신설대체이전 240억 원 ▲학교신설 민·관 협력 확대 10억 6400만 원 ▲자율형 사립고 지정 공립일반고 지원 20억 원 ▲외부로부터 교육투자유치 26억 7230만 원 ▲중등 직업교육 학생 비중 확대 39억 5000만 원이다.
다만 법령 위반 등으로 51억 1060만 원은 감액됐다.
▲감사결과 -1억 9030만 원 ▲교육환경개선비 교사연면적 재산정 정정교부 -49억 2030만 원이다.
재량권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예산 비율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전년 대비 3.8%p 증가한 81.9%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016년도 결산에 대한 특수공시 사업으로 ▲공교육 정상화 모델 창출을 위한 ‘행복나눔학교 운영’ ▲적성과 미래를 탐색하는 ‘충남형 자유학기제 운영’ ▲다문화 인식개선 및 이해교육 지원을 위한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자녀교육지원 사업’ ▲안전한 학교시설 제공을 위한 ‘지진대비 내진보강 사업’ ▲생명존중 안전학교를 위한 ‘학생 상담활동 지원 사업’ ▲교육과 돌봄의 통합 운영을 위한 ‘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등 6건을 선정했다.
유홍종 예산과장은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재원확보 및 지출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참학력 신장과 진로진학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주민 누구나 충남교육 재정운용에 대해 확인하고, 충남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시내용은 오는 16일부터 충남도교육청 홈페이지(www.cne.go.kr) 정보마당-지방교육재정공시-공통공시(예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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