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청 전경. 중도일보DB |
충남도는 내년 예산에 반영할 도민 제안사업을 공모해 47건 80억 9100만원을 접수해 실효성 평가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도민제안은 도민이 구체적인 사업을 제안하면 예산 편성과정에 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충남도는 내년 예산안 가운데 60억원을 배정하고 지난달 한 달간 공모를 벌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그동안 자문과 아이디어 제공 등 사업제안 단계에서 참여수준을 계획 수립에서 실행, 평가 등 사업 전 단계로 확대해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예산운영의 민주성을 강화했다.
주요 도민제안은 독거노인 공동시설운영을 비롯해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지킴이, 인생 이모작마을 학교, 작은 쉼터 북카페 사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천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당진 보령 8건, 예산 6건, 논산 4건, 공주 계룡 부여 홍성 태안 2건, 아산 1건 등이다.
제안사업은 4개 분과위원회가 재평가 작업을 시행하고, 참여예산위원 전체 회의에 상정 투표를 통해 다음 달 말 최종 선정된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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