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지역 기업 연계 직업체험 기회 제공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 ‘드림스타트’가 대전 자치구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3일 유성구와 대덕구는 각각 지역 아동을 위한 학대ㆍ성폭력 예방 교육과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유성구는 아동과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시정소년성문화센터에서 학대ㆍ성폭력 예방 교육 체험활동을 펼쳤다. 상반기 1ㆍ2차 교육에 이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선 성교육에 초점을 맞춰 성에 대한 지식을 나누고, 생명ㆍ산모체험, 성장ㆍ사춘기 성폭력 및 음란물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대덕구도 이날 초등학생 20여 명과 지역 우수기업 3곳을 탐방해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한남대 자원봉사자가 함께했으며 크라운제과, 성경식품, 한남대 중앙박물관에 방문해 각각의 업무를 현장에서 보고 궁금한 점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크라운제과에선 과자 생산 공정과정을 눈으로 보고 시식 등을 체험했으며, 성경식품에선 CEO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에선 유물 실측ㆍ탁본ㆍ촬영 등을 통해 학예사라는 직업에 대해 들여다봤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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