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사절단. 중도일보DB |
2017 금산 세계인삼엑스포 개막 50일을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가 3일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도,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 지역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실무협의회를 통해 확정된 38개 지원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쟁점사항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학생 참여방안을, 충남경찰청은 행사장 안전확보 등 협업의 공감대를 가졌다.
엑스포 행사장 조성공사는 보도블록, 전기통신 등 기반공사 등이 마무리되는 등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차질없는 진행이 보고됐다.
주제영상관은 인삼의 과학적 효능을 360도 돔 스크린과 홀로그램 등 첨단 영상기법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문화관, 체험관, 인삼미래농업관 등 8개 전시관 설치공사도 들어가 다음 달 초에는 행사장의 모든 시설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엑스포 조직위는 붐 조성을 위해 4일 서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와 홍보로 대회 열기를 고조시키는 방안을 보고했다.
허승욱 충남정무부지사는 “지난달 9개 추진과제 수행에 필요한 추경안이 충남도의회 승인을 받은 만큼 엑스포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어 달라”며 “32일간 장기간 개최되는 만큼 양질의 서비스를 위한 운영계획을 꼼꼼히 세울 것”을 당부했다.
금산 세계인삼엑스포는 다음 달 22일부터 10월23일까지 32일간 금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다음 달 21일 정부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