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대 노인스포츠지도사연수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대학 맥센터 렉쳐홀에서 ‘2017년도 노인스포츠지도사 연수’를 운영한다.
2014년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과 함께 지역 유일의 ‘노인스포츠지도사’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대전대는 매년 많은 인원이 몰리는 등 열기가 뜨겁다.
이는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국민의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른 것으로, 대전대 노인스포츠지도사연수원은 필기고사를 거쳐 실기와 구술시험까지 모두 합격한 20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무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약 2주간의 연수과정을 수료하는 이번 연수생들은 향후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대전지역 휘트니스센터 및 각종 기관에 진출하게 되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창림 원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의 추세와 함께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사람들의 전문적인 요구가 계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며 “이에 대전대는 체계적인 연수 시스템을 통해 전문적인 노인스포츠지도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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