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전통문화 체험관을 방문한 일본 청소년적십자(JRC) 단원들./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
“이웃나라 한국에 RCY친구들 만나러 왔어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보령머드축제ㆍ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소개
충남적십자사가 한ㆍ일 교류활동을 본격화한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적십자사 히로시마현지부 청소년적십자(JRC)와의 한ㆍ일 단원 정기교류 캠프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충남적십자에 따르면 이번 한ㆍ일 정기교류 캠프는 2회에 걸쳐 양국 적십자사가 상대 나라를 방문하며 우의 증진 및 상호 문화체험을 전개하는 방식이다.
1차 캠프는 일본적십자사의 한국 방문이었다.
지난달 27일 입국한 일본적십자는 3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곳곳을 살폈다.
일본적십자 단원 6명은 예산ㆍ홍성군 내포신도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가장 먼저 방문한 후 청소년 하계 캠프와 논산 사랑의 빵 나눔터 제빵 봉사활동, 보령머드축제 체험, 백제역사유적지구 문화탐방 등을 진행했다.
오시마 신페이 일본 청소년적십자 단장은 “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많이 설렌다. 7박 8일간 한·일 청소년적십자 단원들과 많이 친해졌고, 이를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교류를 이어나가길 소망한다”고 충남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에 곽병철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청소년적십자 활동이 왕성해질 수 있는 캠프를 기획했다”며 “일본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이번 한국방문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적십자사에 대한 올바른 이념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2차 캠프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단원들이 일본을 방문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 일본적십자사(JRC) 히로시마현지부 단원들이 충남 논산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
▲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적십자 단원들./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
▲ 일본적십자사 히로시마현지부 단원 및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임직원이 내포신도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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