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지난 1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이비인후과 분야 의료기기 연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에는 수면무호흡 치료기 등 구강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수면과건강을 초청해 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양대병원 유형식 의료기기임상시험위원장, 윤대성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장, 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김연수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수면과건강에서는 황청풍 대표, 박성준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비인후과 분야 의료기기 중개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 및 공동 협력 연구체계를 개발하기로 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공동 연구 수행, 국내·외 다기관 임상시험 수행, 공동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이다.
유형식 위원장은 “우수한 구강내장치 제작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위한 구강 내 장치 기술 개발 등 각종 임상시험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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