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우리말 우수 상표 찾습니다

우리말상표 사용 장려위해 두번째 개최

아름다운 상표 문체부 장관상 등 7건 선정

특허청(청장 성윤모)이 우리말 우수상표를 찾고 있다.

우리말상표 사용을 장려하고자 특허청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립국어원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3일부터 14일까지 등록상표를 추천 받는다.

올해 두번째인 이번 행사는 외국어 상표 또는 국적불명의 네티즌 용어가 사회 전반에 걸쳐 범람하는 가운데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상표 사용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응모 및 추천은 2014년 1월1일 이후 설정 등록된 우리말상표를 대상으로 한다.

타인상표를 모방한 상표, 상표브로커 소유 상표, 심판과 소송 등 현재 분쟁 중인 상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립국어원에서 국어전문가가 규범성 및 고유어성 등 6개 평가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네티즌투표 순위와 합산해 아름다운 상표 문체부 장관상 1건, 고운 상표 특허청장상 1건, 정다운 상표 국립국어원장상 5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작년 아름다운 상표에는 떡지니가 선정됐었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