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흥초 야구부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2017년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BOㆍ화성시ㆍ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 야구부 96개 팀, 리틀부 154개 팀 등 유소년 야구팀 총 250개, 선수 총 6500명이 참가했다.
신흥초는 24일 예선전에서 서울도곡초 10대 8, 26일 16강전에서 서울역삼초 15대 0, 27일 서울화곡초와의 8강전을 7대 6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달 29일 준결승에서 인천동막초를 8대 5로 꺾고 결승에 오른 신흥초는 30일 최종 결승전에서 서울사당초를 상대로 접전 끝에 6대 4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민경랑 신흥초 교장은 “그동안 땀방울을 흘리며 함께 노력한 지도자, 선수들, 학부모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승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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