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모바일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정책 발굴 연구모임(대표 이공휘)이 지난달 25일 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를 찾아 관련 전문가와 정책발굴을 논의하고 있다. 중도일보DB |
충남도의원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연구모임을 활발히 운영되면서 공부하는 의회상 정착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1일 산하 6개 연구모임 대표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갖고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연구모임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역할 및 활성화, 모바일 빅데이터와 지역자료 연계를 통한 공공정책 발굴, 국제교류 활성화, 충남형 유아교육 발전방안, 다문화가정 감성교육 등이다.
이들 6개 연구모임에는 그동안 도정과 교육행정의 묵은 현안 해결을 위해 도의원과 각계 전문가 96명이 토론, 세미나, 현장방문 등 연구·개발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응규 의원(아산2)이 대표를 맡고 있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그동안 관계 전문가를 참여시켜 도내 무허가축사의 전반적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조례 개정 방안을 추진 중이다.
홍성현 의원(천안1)의 ‘의용소방대 역할 및 활성화 연구모임’은 다음달 토론회를 열고, 지역별 입대 자원 불균형 문제와 정예대원 양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공휘 의원(천안8)이 대표인 ‘모바일 빅데이터와 지역자료 연계를 통한 공공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모임’은 최근 보령 머드 축제현장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축제 활성화 방안을 토의했다.
유병국 의원(천안3)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역시 지방공공외교 정책 개선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위해 세미나를 열고 실질적인 민간과 국제교류 협력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서형달 의원(서천1)이 대표인 ‘충남형 유아교육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유치원 돌봄 교실 등 유아교육의 실태와 현황 분석, 전문가 연계를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 중이다.
김홍열 의원(청양)이 대표인 ‘다문화 가정 감성 교육 연구모임’도 다문화 가정의 체계적인 교육 여건과 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에 돌입해 감수성 함양과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제도적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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