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31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흑석동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원 부지에 ‘노루벌 구절초·반디의 숲’ 체험장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적십자사 청소년 부지는 흑석동 노루벌에 위치해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와 수달 등이 서식하고 있는 청정공간이다.
이 협약에 따라 서구는 구절초와 반딧불이, 숲, 적삽자사를 테마로 한 꽃동산과 산책길 등의 체험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체험장이 조성되면 어린이에겐 생태숲을 체험하는 교육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겐 청정지역에서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적십자사와 지속적인 협엽을 통해 숲 체험장을 지역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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