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비 150mm 더 내릴 듯
산림청 위험지역에 긴급대피 문자 발송
31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인천, 경기, 충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됐다.
31일 오전 9시 현재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8월1일 새벽까지 서울, 경기, 충북에 최고 15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부권 호우특보 발효에 따른 산사태 발생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산림청은 각 기관별로 매뉴얼 위기경보 단계에 맞는 비상근무, 산사태 주의보, 경보 발령, 산사태 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보유와 가동여부 파악,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곳에 CBS(긴급대피문자) 발송과 마을방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주민 대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