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경남기업, 라인산업 시평액 부동의 1위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계룡건설, 경남기업, 라인산업 시평액 부동의 1위

  • 승인 2017-07-30 13:00
  • 신문게재 2017-07-31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 계룡건설 1조 5127억, 충남 경남기업 6722억, 세종 라인산업 5379억
금성백조주택 전국 52위로 8계단 상승... 파인건설과 다우건설 약진
국토부와 건설협회 2017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발표



계룡건설산업(주)과 경남기업(주), (주)라인산업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대전과 충남, 세종에서 ‘가장 잘 나가는’ 건설사 명단에 올랐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7 ‘시공능력평가’ 결과,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이 1조 5127억으로 1위(전국 17위)를 차지했다.

경남기업은 6722억원(전국 48위)으로 충남에서, 라인산업은 5379억원(전국 55위)으로 세종에서 1위에 올랐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7월말에 공시해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다.

대전에서는 계룡건설에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5752억원으로 전국에서 8계단 상승한 52위에 올랐다.

세종시와 수도권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파인건설(주)은 2362억원으로 3위(전국 101위), 주택협회 대전ㆍ세종ㆍ충남도회 전문수 회장의 다우건설(주)이 723억원으로 6위(전국 309위)를 차지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구보종합건설(주)이 300억원으로 14위(전국 736위), 알디엠산업개발(주)은 298억원으로 15위(전국 744위)로 약진했다.


충남에서는 경남기업에 이어 극동건설(주)이 4224억원으로 2위(전국 70위)를 차지했고, 3위는 (주)동일토건 1403억원(전국 156위), 4위 삼호개발(주) 1292억원(전국 168위), 5위 (주)도원이엔씨가 1280억원(전국 172위)을 기록했다.

(주)우석건설 1167억원(전국 185위), 범양건영(주) 1161억원(전국 188위), 활림건설(주) 1134억원(전국 194위), 한성개발(주) 1024억원(전국 211위), (주)건우 971억원(전국 222위) 등의 순이다.


세종에서는 라인산업의 뒤를 이어 2위는 (주)금성백조건설 556억원(전국 397위), 3위 용광산업개발(주) 365억원(전국 592위), 4위 (주)이도 356억원(전국 606위), 5위는 다우종합건설(주)이 333억원(전국 647위)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삼성물산(주)이 1위(1조 6588억원), 현대건설(주) 1조 3710억원, (주)대우건설 8301억원, 대림산업(주) 8283억원, (주)포스코건설 7739억원, 지에스건설(주) 7668억원, 현대엔지니어링(주) 6834억원, 현대산업개발(주) 6066억원, 롯데건설(주) 5428억원, 에스케이건설(주)이 4681억원 등으로 10위권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