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는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수해피해지역 침수차량 수리비 공임을 20% 할인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16~22일 집중폭우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퍼부은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난피해가 속출하고, 지하주차장과 저지대에 침수피해를 당한 차량이 많아 지원에 나섰다.
공임비 할인 정비업체는 전국자동차정비사업조합연합회 회원사로, 이용방법은 전국 시도조합 및 연합회로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 6233개 종합정비업체가 회원사로 등록 돼 있다.
연합회는 폭우로 수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수재의 연금을 전국적으로 모금하고 있으며, 다방면의 지원활동을 필 방침이다. 한편, 연합회는 매년 여름 휴가철 설, 추석 등 명절을 전후로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원지 주차장 등에서 차량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무료안전점검도 진행 중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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