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의제기된 39필지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지난 5월 22만 5886필지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했지만, 실거래 가격 대비 또는 인근 토지가격와 비교시 상·하향될 필요가 있거나 토지이용상황 등을 검토해 달라는 토지 소유주의 요구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전체 이의신청은 155필지에 달했으나 자치구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39필지(25.2%)만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일 기준으로 토지분할이나 합병 등 토지이동이 있는 필지는 토지특성 조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 31일자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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