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행정복지센터는 28일 쪽방촌 주민을 돕기 위해 사랑의 나눔데이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은행선화동 자생단체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개최됐으며, 바자회 수익금 100여만원 전액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사업기금으로 사용된다.
앞서 은행선화동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개월 동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111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열악한 생활환경에 놓인 쪽방촌 주민들에게 선풍기, 방충망, 가전제품, 의료비 등 650여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도 했다.
강연용 은행선화동장은 “자생단체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등 민간자원과 복지통장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풀 가동해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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