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공사장에겐 시정 명령 등 행정조치가 취해졌다.
이는 시가 우기를 맞아 공동주택 공사장 29곳과 공사가 중단된 공사장 7곳 등 지역 대형건축공사장 121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안전상태를 확인한 데 따른 것으로, 점검에서 풍수해 대비 수방 대책 미수립과 경사면 보양 상태 불량 등이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곳 중 17건은 현지 시정조치를 취하되, 나머지 29건은 시정 명령으로 위험요인을 조기 해소할 방침이다.
신성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우기 공사장 안전사고는 미리 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재난”이라며 “안전에 관한 무관심이 큰 재난으로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공사장 관리·감독으로 안전·재난사고가 발생치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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