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초등학교 체육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체육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도내 초등학교 체육교과전담교사 54명을 대상으로 1기, 2기로 나누어 천안, 공주 지역에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충남도교육연수원이 주관한 이번 연수는 넷볼, 플라잉디스크를 비롯해 교사들이 경험하고 싶거나 선호하는 종목으로 구성했고 생존수영과 고무줄놀이도 포함했다. 특히 고무줄놀이 과정은 남, 여 학생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협동해 활발한 움직임 활동을 할 수 있어 연수를 받는 교사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다. 또한, 넷볼은 농구와 비슷하지만 경기규칙이 생소해 참석자들 모두 진지하게 강사의 설명을 듣고 게임 활동에 참여했다.
체육인성건강과 조기성 장학관은 선생님과의 대화 자리에서 “이 연수는 현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자라도록 우리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연수를 통해 익힌 종목들을 현장에서 잘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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