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국악부터 창작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우리악기 톺아보기 등 관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국악의 대중화를 위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품격 있는 국악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 채보를 통해 전통음악의 선율적 본질을 터득한 고 백대웅 씨가 작곡한 국악관현악‘남도 아리랑을 비롯, 각 지방 아리랑들 중 ‘구아리랑’, ‘어랑어랑’, ‘밀양아리랑’등을 특색 있게 편곡한‘아리랑 연곡’을 연주한다.
또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테마곡으로 국악의 신명나는 요소와 클래시컬한 음악 요소로 퓨전 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나타낸 ‘프론티어’등 풍성하고 다양한 국악관현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 “이번 공연은 창작 국악곡의 수준 높은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로, 국악 관현악과 함께 진정한 우리음악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다”며“한국 최고의 젊은 국악연주자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줄 이번 공연에 보령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예매는 지난 28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 ctnt/ptal/)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R석은 7000원, S석은 5000원, A석은 3000원이며,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기타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710)으로 하면 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