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신임 대전지검장 |
청주지검장에 이석환 제주지검장 내정
고기영 대전지검 차장검사 검사장 승진
신임 대전지검장에 이상호(50ㆍ사법연수원 22기)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이, 청주지검장에 이석환(53ㆍ21기) 제주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검사장급 이상 간부 36명에 대한 승진ㆍ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이상호 대전지검장은 충남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22기로 검찰에 입문해 서울고검 검사와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부장검사, 부산지검 2차장검사, 서울남부지검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 등을 지냈다.
광주 출신인 이석환 청주지검장은 숭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뒤 사법연수원 21기로 검찰에 입문해 춘천지검 강릉지청 부장검사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청주지검 차장검사, 서울고검 감찰부 부장검사, 제주지검장 등을 지냈다.
한편, 고기영 대전지검 차장검사는 검사장으로 승진해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으로 발령됐으며, 김기동 대전고검 차장검사는 사법연수원 부원장 겸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으로, 안상돈 대전지검장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송인택 청주지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임 검찰총장을 중심으로 검찰의 지휘부를 새롭게 개편해 조직의 기강과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검찰개혁 및 부패사범 척결이라는 당면 과제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 이석환 신임 청주지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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