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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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용 모래주머니 재활용해 물막이벽으로 사용
대전 유성구가 최근 발생하는 기습폭우에 대비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구는 기습폭우에 대비해 주민 안전사고 예방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래주머니 3만 개를 침수 우려지역에 긴급지원한다.
구는 외삼동 자재창고에 보관 중인 제설용 모래주머니 약 3만 개를 재활용해 지역 저지대 및 침수우려지역의 물막이벽으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물막이벽(모래주머니) 지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게릴라성 폭우를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에서도 지난 8일(38.2mm), 9일(30.4mm) 등 집중호우가 발생했으며 시간당 최다강우량이 예년에 비해 자주 발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기상청도 대기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 호우를 예상하고 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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