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는 26일 청주시 흥덕구의 비닐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원과 직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의 피해 농작물 제거와 폐기물 수거 등 복구활동에 동참했다.
최치상 의장은 “청주지역에 22년 만의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보면서 매우 안타깝다”며 “온정의 손길이 많이 이어져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수해의 상처를 딛고 정상적인 생활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16일 시간당 최고 9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오전 강수량 290mm를 기록하면서 인명피해는 물론 주택·농경지 침수, 제방 붕괴 등의 피해로 지역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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