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27일부터 ‘국가슈퍼컴퓨팅 경진대회’열어

27~28일, UNIST에서 슈퍼컴퓨팅 인력양성 위해 열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27∼28일 UNIST에서 ‘2017 국가슈퍼컴퓨팅경진대회’를 연다.

2011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식정보사회의 슈퍼컴퓨팅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주어진 수치계산 문제를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빠른 시간 내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부와 대학원부로 나눠 경기가 열리며, 대학부 28팀, 대학원부 19팀이 참가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대학ㆍ대학원부별로 대상 1팀 (부상 200만원), 최우수상 2팀(부상 100만원), 우수상 3팀(부상 50만원)을 선정해 오는 10월 31일 한국슈퍼컴퓨팅컨퍼런스(KSC)행사에서 수상한다.

KISTI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2017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를 연다.

이 캠프를 통해 참가 고등학생들은 슈퍼컴퓨터 제작과 작동 원리를 습득하고, 인공지능(AI)ㆍ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볼 수 있다.

지난 4월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총 190팀이 신청해 총 30팀을 선정했다.

이필우 KISTI 슈퍼컴퓨팅본부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슈퍼컴퓨팅분야의 미래인재로 성장하여 다양한 슈퍼컴퓨팅관련 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