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교육청사 앞에 핀 무궁화./자료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
충남도교육청은 26일 천리포수목원에서 3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무궁무진 나라꽃 피우는 학교만들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개 중심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협의회 및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업무추진(T/F)팀 회의를 통해 무궁화 관리 제반여건이 좋은 논산 광석초, 당진 면천초ㆍ북창초, 금산 신대초, 부여 외산초ㆍ구룡초ㆍ옥산초, 서천 비인초, 아산 영인중, 홍성 홍주고 등 10개 중심학교를 선정한 바 있으며,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적절한 예산 지원 및 컨설팅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사업의 취지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무궁화 관련 전문가인 천리포 수목원 김건호 박사와 남면초ㆍ중학교 최기학 교장의 무궁화 재배 및 관리 방법에 대한 특강도 실시했다.
최 교장은 “아름다운 환경에서 아름다운 생각이 싹튼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학교정원에서 나라꽃을 직접 키우고 관리하는 과정 자체가 훌륭한 나라사랑 교육이 되고 학생 정서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모인 10개 학교가 중심이 돼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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