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프는 가족 간 관계 형성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참가자들은 양일간 체험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체험 첫날인 3일에는 ‘명랑운동회’를 테마로 훌라후프 돌리기와 카트라이더, 천막 탈출하기 등을 하며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손을 잡고 춤을 추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나눴다.
이튿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각 가정에 미션을 주고, 제한된 시간 내 이를 수행하도록 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조민경 성장지원사업 담당자는 “레포츠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목표를 정하고 이를 향에 나감으로써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들이 즐 길수 있는 놀이문화를 만들어 사회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형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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