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고운동 커뮤니티센터에서 실시한 교육은 아이돌보미 23명이 참여해 80시간의 양성교육을 받았다. 양성교육을 이수한 돌보미는 향후 10시간의 현장실습을 추가 이수하면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정부정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의 육아 역량 강화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연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미용 센터장은 “아이돌봄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돌보미 선생님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전문지식을 쌓고 현장에 나가 유능한 아이돌보미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소영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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