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충남관광 홍보전 |
보고 즐기고 먹고 살거리 풍부한 충남의 매력 발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충남도가 대형 기업체를 찾아가 관광객 유치하는 색다른 홍보전을 선보여 성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남관광 홍보전을 개최하고 있다.
홍보전은 충남도를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이 참여해 점심시간과 교대시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매일 8개 부스를 운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한 시·군들은 워터파크, 머드축제 등 여름철 관광지는 물론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군(軍)문화축제, 해미읍성축제 등 올 하반기 개최될 다양한 축제정보를 알리고 사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여기에 충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활동과 지역특산품을 선보이며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다양한 매력을 아낌없이 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는 모두 2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으로 최근 회사의 복지정책인 ‘여가가 있는 삶’과 맞아떨어지면서 하루 1000여 명씩 휴가계획을 상담하고 있다.
현장 판매보다는 택배나 체험수확을 이용한 지역 특산품과 제철 농산물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체험관광에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충남도 설기호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홍보전은 불특정 다수보다 타깃을 분명히하고 맞춤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도입한 것”이라며 “수요가 많은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마케팅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