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백 대표가 기탁한 선풍기는 지나달 23일 연수동에서 ‘착한카페 사람인’ 일일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착한카페 사람은 ㈜사람인이 지난해까지 매년 진행하던 자원순환 나눔장터의 취지를 이어받아 올해 새롭게 진행한 행사다.
당시 일일카페에는 충주시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충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유관 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박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어려운 분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8월 20명 규모의 자활사업단으로 출발한 ㈜사람인 충주돌봄은 현재 100여 명의 구성원이 노인장기요양사업, 노인돌봄서비스사업,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수자원공사생활도우미사업, 여성장애인가사도우미사업, 산모도우미사업 등 다양한 돌봄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을 돕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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