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17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한선희 대전시 과학경제국장이 우수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
이 평가는 정부가 전국 광역시·도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관련,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고 모범 사례와 확산 효과를 가지고자 마련한 것이다.
시는 24일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시상식에서 대전드림 과학인재양성과 창업지원, 벤처기업 발굴·육성과 같은 청년일자리 역점 시책 및 4차 산업 육성 선도 등 일자리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며 우수상과 인센티브로 1억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전에만 있는 나노종합기술원을 활용한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은 지역 적합성 분야에서 우수한 일자리 시책으로 평가됐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성과는 민선 6기 일자리종합대책 일환으로 2018년까지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고용률 70.1% 목표를 제시하고, 일자리창출 분야에 매진한 결과”라며 “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연계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업성장·창출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구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특별상(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유성형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높은 청년 인구특성을 반영한 청년일자리 생태계 조성 ▲대덕연구단지 및 대덕테크노밸리 내 중소형 첨단벤처기업을 중점적으로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사업 ▲전문퇴직자를 활용한 일자리 지원 사업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일자리관련 기관, 단체 등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사회특성을 반영한 지속성장 가능한 소득주도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강우성ㆍ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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