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중도일보배 충청도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 우승자 신현모 씨(50 유성구 전민동) |
“꾸준한 참가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분이 좋습니다.”
제3회 중도일보배 충청도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에서 신현모(50·사진·유성구 전민동)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신 씨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우승까지 해 기분이 얼떨떨하다”면서 “이 대회에 매년 참가해 본선까지 진출했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었다. 오늘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골프 경력 10년을 자랑하는 신 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예선기간동안 하루에 2번 정도 꾸준히 스크린골프를 쳤다”면서 “연습 때 꾸준히 4~5언더파를 쳤는데, 오늘도 그 결과가 나왔다. 다른 참가자들이 재 기량을 발휘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 씨는 이번 대회에서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2·3위와의 격차도 1타 차 밖에 나지 않았다.
우승 비결을 믿는 질문에 신 씨는 “무조건 힘으로 친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다. 힘을 빼고 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보기 없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며 기복없는 플레이를 보인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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