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회에선 꼭 우승을 하고 싶습니다.”
‘제3회 중도일보배 충청도 생활체육 스크린 골프대회’에서 4언더파를 기록해 3위에 오른 박병혁(사진)씨는 아쉬움을 이렇게 전했다. 11년간 골프를 즐긴 박 씨는 경기 내내 줄곧 1위를 달려오다 막판에 역전을 당하며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삼아 내년도 대회에선 꼭 1위를 하겠다고 주먹을 움켜쥐었다. 일주일에 3~4회 골프를 치는 박 씨는 3위에 안타까움을 발판삼아 1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회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은 동료들을 향해 “함께 골프를 즐기는 동료들이 성원해준 덕분에 3위에 들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우승을 차지해 이날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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