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해지역의 감염병 예방을위한 소독작업. <중도일보DB> |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수해ㆍ침수 지역 주민과 복구작업 참여자의 위생을 위해 손소독제 1500개와 락스류 980개, 모기유충구제 77팩, 살충제 120병 등 방역비축물자 2677개를 나눠주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구별 감시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수해지역의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다.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고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아야 한다. 설사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접촉성 피부염 예방을 위해서는 물에 노출된 피부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작업 후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행성 눈병예방을 위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수건 등 개인 소지품을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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