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호실 규모의 오피스텔도 분양, 24시간 영업시스템... 21일 사업설명회
8월말까지 잔금(210억원대) 납부 후 9월초 착공 예정
▲ 조감도 |
한 차례 사업이 무산됐던 남대전물류단지 내 자동차유통단지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되면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전자동차유통단지(주)(대표 김양환)는 21일 오후 7시 자칭, ‘자동차전문유통단지인 한국오토트레이드센터’ 건축을 위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시행사인 대전자동차유통단지(주)에 따르면, 대전 동구 구도동 남대전물류센터 내에 대지면적 3만 319㎡(연면적 12만 5179㎡)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자동차유통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허가절차 진행과 건축을 위한 본 설계를 진행 중이다.
매매상사는 1층에 배치하고 6600대를 전시할 수 있는 규모다. 국내 최초로 24시간 영업시스템을 갖추고, 90실 규모의 가든형 오피스텔도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단지회원제로 운영하는 이곳에는 매입과 매매를 위한 경매장을 설치하고, 태양열 발전 시스템도 완비할 예정이다.
대전자동차유통단지(주)는 설명회를 기점으로 입주예정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건축허가를 받는 대로 잔금(210억원대)을 완납한 후 9월쯤에 착공해 2018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자동차유통단지(주) 관계자는 “국내 최초 군집형 단일 유통체제의 자동차 전문유통법인의 통일된 마케팅전략과 함께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 복합 자동차유통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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