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히스토리 홈페이지 캡쳐 |
침수된 차량을 확인하려면 ‘카히스토리’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집중호우에 침수된 차량이 무사고 차량으로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자동차 이력 정보 사이트인 ‘카히스토리’에 모든 침수사고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침수 전손에 한정했던 서비스를 24일부터 침수 분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침수 전손은 침수로 손상된 자동차 수리비용이 보험사가 인정한 자동차 가치를 넘거나 손상된 자동차를 수리할 수 없는 경우다. 올해부터 정부 규정이 바뀌어 침수 전손 차량은 모두 폐차된다.
침수 분손은 수리비용이 자동차 가치에 못 미치는 경우다.
보험개발원은 “침수차량은 차량 내부 부품이 부식돼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만, 겉으로는 확인하기가 힘들다”면서 “예전 침수 전손 차량이나 침수 분손 차량이 시장에 유통될 수 있어, 카히스토리로 침수차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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