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와인페어 9월 1~3일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서 개최
가을이 시작될 오는 9월 대전에서 퍼질 와인의 향기가 전국 와인 애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전국제와인페어가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대전무역전시관과 엑스포 한빛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여성 와인 소비자들의 혀끝과 마음을 사로잡을 부드러운 버블과 산뜻한 당도가 어우러진 스파클링 와인이 소개되고, 와인과 겻들일 수 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대전마케팅공사 주관으로 올해로 6회째인 대전국제와인페어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전세계 30개국 이상의 와이너리에서 제공한 아시아와인트로피 출품 와인이 선보여진다.
이 가운데 20~30대 여성 와인 소비자의 스파클링와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 영국 와인전문 교육기관인 WSET(Wine&Spirit Education Trust)와 국내수입사가 참여하는 스파클링 와인 세미나와 시음회도 개최된다.
또 행사는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세대별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과 와인관련 체험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 확대로 와인을 좋아하고 관심있는 국민 누가 함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질 것이라는 게 공사 측의 설명이다.
행사와 지역 상권 간 연계를 위해 와인페어 입장료와 레스토랑 식사비를 상호 할인해 주는 제휴 할인 이벤트도 다음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명완 마케팅공사 사장은 “올해 행사는 와인 시장의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참가업체의 비즈니스 성과와 방문객들의 즐거움이 배가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와인페어와 대전이라는 브랜드가 전 세계에 각인될 수 있게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했다.
와인페어 입장권은 1만원이며, 와인잔은 개인이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2000원을 내고 구입해야 한다. 단, 성인인만 가능하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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