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2일 주말까지 충남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겠으며, 낮 기온도 33℃ 내외로 더운 날씨를 전망했다. 무엇보다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열대야는 지난 19일 밤 대전의 최저 기온이 25.3℃를 보이며 시작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 기온이 25℃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폭염과 함께 21일 오후에는 구름이 많고 충남내륙 일부 오후에는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에 이를 전망이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서해상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항해나 조업 선박에 유의해야 하며, 21일 아침에는 충남내륙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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