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이 19일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용품을 전달하고자 지역 독거노인들을 찾았다.
모기장 등 여름 용품의 전달은 모금회가 중위소득 80% 이내의 차상위계층에 대한 하절기 지원사업 일환으로, 올해 각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1250개 저소득가구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권 시장은 독거노인들을 만나 “이 사업은 새 정부의 하절기 국민안전대책으로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보호 강화 당부와 일맥상통하는 시책”이라며“저소득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동행한 안기호 회장은 “여름철 전기세 부담으로 냉방용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라고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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