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청각장애와 난청 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해 밀알복지관과 (주)제이에스서비스, 굿모닝보청기가 손을 잡았다.
밀알복지관(관장 권용명), (주)제이에스서비스(대표 송지환), 굿모닝보청기 대전중앙점(대표 최성대)은 19일 오후 3시 대전시 동구 우암로에 위치한 밀알복지관에서 청각장애와 난청 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다시 찾는 사랑의 소리(다찾소) 캠페인’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과 협조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각·언어장애인의 청력검사와 그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하며, 복지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권용명 밀알복지관 관장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좋은 일을 하는 단체들과 협약(MOU)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내 많은 장애인분들이 기쁨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지환 (주)제이에스서비스 대표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다찾소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우리 주변에서 난청의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함께 내밀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대 굿모닝보청기 대전중앙점 대표는 “이번 협약 및 캠페인이 우리 주변의 청각장애와 난청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후원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청기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MOU)과 함께 ‘다시 찾는 사랑의 소리(다찾소)’캠페인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다시 찾는 사랑의 소리’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서하영(24)씨는 동국대 연극학과에 재학 중이며 독립영화와 단편영화에 출연한 신인연기자이다.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아 온라인 평생교육원을 통해 사회복지학을 수강할 정도로 적극적인 그는 “우연한 기회에 비롯된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다찾소’캠페인 홍보대사 위촉까지 될 줄 몰랐다”며 “‘다찾소’홍보대사에 어울리도록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다시 찾는 사랑의 소리(다찾소)’캠페인 신청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검색’에서 ‘다찾소’를 검색해 ‘1:1채팅’을 통한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상담도 병행한다.
청각장애·난청으로 인한 보청기 지원과 검사·자기부담금 등 지원관련 사항은 ‘1:1채팅’을 통해 실시간 상담 가능하다. 방문상담과 출장검사 등 기타 연관서비스의 무료혜택도 신청할 수 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