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시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와 광주, 대구 등을 제치고 우수한 서비스 품질지수 지자체로 기록됐다.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발표하는 ‘KSQI’는 서비스 평가단이 정체를 감춘 채 직접 체험·평가하는 방식으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고객 접객 인사와 복장·용모, 경청태도, 친절성, 시설·환경, 설명능력 등 11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대전시는 총 90점을 획득해 가장 우수한 특·광역시로 선정됐다.
시는 31개 사무 129종 업무를 연계, 원스톱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를 선보인 것과 조명과 색채 디자인을 접목한 보라색 라운드형 민워창구 설치가 우수하게 평가됐다. 다문화 가정을 배려한 별도의 창구 설치와 임산부를 위한 수유실 마련, 장애인 화장실 설치가 고객 배려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선택 시장은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민원서비스 제공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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