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석 전 홍성군의회 사무과장, 대한민국의정대상 의정혁신공무원상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오준석 전 홍성군의회 사무과장, 대한민국의정대상 의정혁신공무원상

  • 승인 2017-07-19 09:30
  • 신문게재 2017-07-20 16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홍성군의회 4년 근무 공적 인정받아 공무원 유일 수상



오준석 전 홍성군의회 사무과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년 제11회 대한민국의정대상 개인부문 의정혁신공무원상을 받았다. <사진>

19일 군의회에 따르면 오 과장은 전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난 4년간 홍성군의회 전문위원과 사무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혁신적인 업무추진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 공무원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과장은 의회사무과에 근무하는 동안 수동적인 의정활동 지원에만 머물렀던 기존의 의사행정에 대해 검토보고 방법 및 서식과 내용을 전면 개선하고 자치법규를 일제 정비하는 등 선진 의회사무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리가 알아야 할 의회 사용설명서’ 매뉴얼을 발간해 의원과 공무원들의 의정활동 및 업무 지침서로 활용하도록 했다. 전국 최초 의회 회의규칙을 25년 만에 현실에 맞게 전부 개정하고 통합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 개정과 의정 자문위원회 설치 조례 제정을 지원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전국 타 의회의 롤 모델이 됐다.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생중계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정소식지와 홍보영상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능동적이고 밀착성 있는 대민 의정활동도 지원했다.

오 과장은 진ㄴ 3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고암 이응노 화백 미망인 박인경 여사 면담을 통해 도불 60주년과 홍주 천년의 해인 2018년 부부 특별전시회 개최 합의를 도출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오 과장은 “지난 7월 1일자 인사발령으로 홍성군의회를 떠나게 됐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이는 김덕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집행부에 대한 균형 있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행복한 홍성,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아낌없는 의정활동을 해 준 덕분”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의정대상 혁신공무원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의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공적과 업무추진력, 역량 개발 등 혁신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