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고 장학재단은 18일 교내 영산홍실에서 서영석 총동창회장과 이사 등 동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43명에게 장학금 56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열의가 높고, 모범적인 학생들로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충남고 장학재단은 19억원의 기본 재산을 조성해 운영 수익과 동문들의 지정기탁금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7명에게 6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권희태 장학재단 이사장은 “선배들의 모교사랑과 후배사장 정신이 모아진 장학금인 만큼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과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길 바란다”며 “나아가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일궈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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