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사이트로 식재료값 조사
채소와 돼지고기는 전통시장, 주류와 가공식품 대형마트
캠핑용 식재료 가운데 채소류는 전통시장, 가공식품은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전국 대형마트, 전통시장, SSM, 백화점 등 81곳을 대상으로 39개 캠핑용 식재료값을 조사했다.
채소와 돼지고기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풋고추의 경우 전통시장과 백화점 간 64.1%의 가격차를 보였고, 깻잎은 56.9%, 돼지고기 삼겹살은 39.4%로 상당한 가격차를 보였다.
반대로 쌈장, 소금, 고추장 등 가공식품과 음료와 주류는 대형마트가 저렴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4인가족 캠핑 식재료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12만7919원, 대형마트 12만9097원, SSM 12만1253원, 백화점 18만7270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31.7%가 저렴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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