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훈재 홍성경찰서장이 지난 17일 모교 홍성중학교를 찾아 3학년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홍성경찰서 제공. |
맹훈재 홍성경찰서장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열고 자중자애(自重自愛·자신을 소중히 여김)를 강조했다.
맹 서장은 지난 17일 모교 홍성중학교 대강당에서 3학년 학생 150명에게 “남과 비교하면서 자기 자신을 비하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그렇다고 터무니없는 자만심으로 우쭐대지도 말고, 자신을 소중히 생각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남도 소중한 줄 알게 되면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맹 서장은 “그동안 실사구시(實事求是·사실에 입각한 진리탐구)에 바탕을 두고 일해 왔고,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들으면서 하나하나 해 나갈 것”이라고 경찰로서의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선배의 강의를 들은 김동기 홍성중 총학생회장은 “그동안 경찰에 대해 막연히만 알고 있었는데 선배님 말씀을 듣고 경찰이 국민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진로탐색에도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맹 서장의 특강은 홍성중학교의 꿈끼탐색주간을 맞아 이뤄졌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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